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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Y-STAR] After Bobby Kim air rage case (기내 난동 사건 그후... 바비킴 '죄송' vs 대한항공 '회피')

2016-03-05 1 Dailymotion

가수 바비킴의 기내 난동 사건에 연일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, 새로운 사실이 속속히 밝혀져 귀추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일 오후 인천발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탑승한 뒤,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며 여자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설에 오른 바비킴- <br /> <br />사건이 발생하고 일주일 사이,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들이 하나둘씩 밝혀지며 사건은 새 국면을 맞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13일에는 세계일보가 "기내 사무장이 테이저건을 준비할 정도로 바비킴의 난동과 성추행 상황이 심각했다"고 보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'전기 충격기'라고도 불리는 테이저건-, 이를 맞으면 중추신경계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기 때문에 급박하고 위급한 상황에서만 사용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바비킴의 난동은 테이저건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했을까? <br /> <br />사실 확인을 위해 대한항공 측에 전화를 걸어봤지만, 즉각적인 답변은 들을 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[현장음: 기자] <br /> <br />'바비킴 씨 사건 때 테이저건을 준비했다는 게 사실인지 여쭤보려고요' <br /> <br />[현장음: 대한항공 관계자] <br /> <br />'그거는 저희가 확인 좀 해보고 전화를 드릴게요' <br /> <br />[현장음: 기자] <br /> <br />'아직 확인이 안 됐나요?' <br /> <br />[현장음: 대한항공 관계자] <br /> <br />'네 저희도 그거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밝힌 바가 없어서 테이저건 쪽은.. 제가 확인을 해보고 연락을 드릴게요' <br /> <br /> <br />확인 후 연락을 주겠다던 대한항공 측-, 하지만 이후 답변이 없어 취재진이 수차례 전화를 했지만, 받지않아 '테이저건'에 대한 진위 여부는 알 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바비킴 '만취'와 '성추행'-, 이 자극적인 두 단어는 큰 충격을 안겼는데요.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[나는 가수다]를 통해 높은 인지도를 쌓은 그가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? <br /> <br />많은 이들이 의문을 품고 있을 무렵, 밝혀진 진실 하나. <br /> <br /> <br />[현장음: 바비킴 소속사 측] <br /> <br />'100% 마일리지로 비즈니스를 끊었어요 그런데 대한항공 현장 직원의 실수로 이코노미 티켓을 준 거예요' <br /> <br /> <br />항공사 측 직원의 실수로 바비킴이 비즈니스석이 아닌 이코노미석에 앉게 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[현장음: 바비킴 소속사 측] <br /> <br />'바비 현장 직원이 잘못한 건데 어떻게 할래? 바비는 자기 때문에 비행기가 못 가고 있으니까 일단 비행기를 타면 해결해 주겠죠 하고 탄 거예요 그리고 비행기가 계속 연착될 수 없으니까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바비 일단 타고 사무실에서 계속 바꿔달라고 어필을 하겠다 그래서 탄 거지..' <br /> <br /> <br />앞서 한 매체는 바비킴의 앞좌석에 앉았던 승객 A씨의 증언을 보도한 바 있는데요. A씨는 이 매체를 통해 '바비킴이 공손하게 와인을 요구했다', '남성 취객이 난동을 부리는데 남자 승무원이 오지 않았다', '대한항공 측에도 문제가 있다'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'바비킴 외에 다른 여자 승객도 좌석 문제가 있었다'며 '그 여성은 비즈니스석으로 옮겨갔다'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비즈니스석에 있어야 할 바비킴이 항공사 측 실수로 이코노미석에 앉으면서 자리가 부족해졌고, 결국 규정에 따라 제일 비싼 값을 내고 이코노미석을 구입한 여성 승객이 비즈니스석에 앉게 된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같은 발권 과정에 대해 대한항공 측에 문의를 했지만, <br /> <br /> <br />[현장음: 기자] <br /> <br />'바비킴 씨 사건 관련해서 여쭤보려고 하는데요' <br /> <br />[현장음: 대한항공 관계자] <br /> <br />'전화를 드리라고 할게요' <br /> <br />[현장음: 기자] <br /> <br />'직접 통화는 지금 할 수 없나요?' <br /> <br />[현장음: 대한항공 관계자] <br /> <br />'지금 통화 중이네요 전화 제가 드리라고 할게요 곧바로 줄 거예요' <br /> <br /> <br />실수에 관한 이유조차 들을 수 없었는데요. 바비킴의 소속사 측은 억울한 측면을 밝히면서도, 그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거듭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[현장음: 바비킴 소속사 측] <br /> <br />'물론 바비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요 본인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부분은 머리숙여 사과드려야죠' <br /> <br /> <br />이후 밝혀진 새로운 진실 두 번째-, 바비킴은 자신이 예약해둔 비즈니스석이 아닌 아닌 동명이인의 이코노미석 티켓을 발권받은 것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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